이번주 원두는 커피몽타주에서 black box 원두로 출시한 브라질 다테하 더 헤론 아라모사 무산소 내추럴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접한 스페셜티 원두 로스터스 입니다. 강동구청 뒤 쪽에 매장이 있고, 하남시에 로스터스 공장이 있습니다. 매주 바뀌는 싱글원두를 선택해서 먹는 맛이 있는 카페입니다.
성내동에서 커피맛을 보실수 있고요 하남시에 있는 로스터스에서는 예전에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였는데 최근에는 카페는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싱글원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제일 많이 주문했던 곳이 커피 몽타주 입니다. 나름 취향에 맞는 원두가 많이 있어 익숙하게 자주 먹었습니다.
커피몽타주 black box 원두
커피몽타주의 black box는 일전에 소개해드린 커피 리브레 골드문트 컬렉션과 동일한 스페셜티 원두 중에서도 상급 원두를 선별하여 판매합니다. 조금은 특별한 원두를 소개하고자 하는 모토로 커피몽타주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입니다. 보통 매주 월요일마다 싱글원두가 소개되는데, 보통 싱글원두가 소진되는 경우 금방 매진이 되고 다른 원두로 변경됩니다. 커피 몽타주 싱글원두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싱글원두 검색해보시면 쉽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이번주 black box 원두는 브라질 원두 입니다. 보통 브라질 원두는 저렴한 원두에 속해 스페셜티 원두로는 잘 보지못했는데, 커피몽타주에서 black box로 소개할 만큼 자신있는 원두라고 생각되어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Black box는 다른 일반 싱글 원두와는 다르게 100g 단위로 포장하여 판매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별도 박스 포장도 합니다.
Region - Cerrado
Farm - Daterra Coffee
Variety - Aramosa
Process - Anaerobic Natural
tasting note: Blueberry , Chamomile, White grape cashe nut, Winy, Smooth
Broewing
원두 크키는 중간 정도이고 로스팅 정도는 약, 중배전 정도 입니다.
그라인더에 갈려나오는 순간 향이 코를 때립니다. 미분도 많지 않고 깔끔히 그라인딩되어 나옵니다.
뜸을 드립니다. 충분히 부풀어 오르는거 보니 신선한 원두입니다. 아직까지 뜸을 얼마나 드려야 하나 고민합니다. 기본 30초로 하는게 무난해 보이는데, 1차 추출 하면서 계속 가스가 빠져나오기도 해서 뜸을 충분히 들여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2인분을 한번에 내리느라 큰 서퍼를 사용했습니다. 하리오도 큰놈으로 사용하여 내렸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산미가 강하지 않고 포도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커피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고, 화사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커피를 선호하는데, 딱 그 느낌이 나는 커피입니다. 대충 내려도 적당한 산미가 올라오고 에프터에 향긋한 포도향이 치고 올라옵니다. 블루베리 케슈넛 향도 중간 중간 올라옵니다.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으나 입으로 느끼는 향은 풍부합니다. 오늘도 커피한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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