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원두는 커피 리브레 골드문트 컬렉션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입니다. ( 상품명이 너무 기네요. 그냥 코스타리가 원두로 하겠습니다. )
로스팅은 커피 리브레에서 하여 직접 판매하는 원두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왔습니다. 커피리브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다녀왔는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커피 리브레 골드문트 컬렉션
골드문트는 ‘황금 입술’을 뜻하는 독일어로 커피 리브레 최고급 원두 라인업입니다. Cup of Excellence 및 여러 경매에서 낙찰받거나 희소가치가 있는 품종과 품질의 커피로 구성합니다.
커피 리브레의 최고급 원두 라인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도 일반 싱글 원두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무산소 발효 내추럴
( Costa Rica Cordillera de Fuego Anaerobic Natural )
농장명: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
품종: 카투라, 카투아이
가공방식: 무산소 발효 가공 내추럴
Tating Note: 시나몬, 건포도, 초콜릿, 오이니
구매 시에 분쇄되어 있는 샘플 원두에서 테이스팅 노트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색다른 맛이 날 거 같아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Broewing
원두는 20g으로 합니다. 평소 내리던 방식으로 추출합니다.
분쇄도는 제가 사용하는 브레빌에서 표기되어 있는 핸드드립으로 설명되어 있는 35 이상 중 36을 선택하여 갈았습니다. 브레빌 정도 그라인더가 되니 확실히 고르게 분쇄되는 게 보입니다.
처음으로 물을 올리고 뜸을 들이는 시간에 원두가 빵빵히 부풀어 오릅니다. 원두가 신선하고 로스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뜸을 들일 때 무산소 발효 커피 특유의 시나몬 향이 그윽이 올라옵니다.
총량은 300ml 추출합니다.
회사에 가져가기 위해서 텀블러에 담습니다. 매일 아침 텀블러에 담아서 먹는 게 일상입니다. 이렇게 매일 먹다 보니, 원두가 남아나지 않네요.
최고급 라인의 이름값, 밸런스가 좋은 커피
커피리브레 매장에서는 예맨 커피를 먹었는데 커피리브레 코스타리가 원두는 그것보다는 저렴한 원두라 살짝 걱정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대 만족입니다. 첫 모금에 들어갈 때 부드러움이 너무 좋습니다. 시나몬 향과 함께 쌉싸름한 맛이 이어지고 중간에 기분 좋은 산미가 올라옵니다. 산미가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게 적당히 올라오는 맛입니다. 에프터는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충분히 식어도 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식은 후에는 처음부터 산미가 강하게 올라는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라고 생각됩니다. 커피리브레의 다른 골드문트 원두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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