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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ry(보험)

무료 가입 보험(임베디드 보험) , 놓치지 말고 혜택 챙기세요

by jinsfafa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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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대신해서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고 내가 피보험자, 수익자가 되어 사고 났을 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입해야 합니다. 무료 가입보험은 소비자 입장에서 무료로 누군가 나를 위해 보험가입을 해주는 것으로 최근 들어 중소형 스타트업 회사들이 마케팅 용도로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가입 보험이 어떠한 구조인지,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가입 보험

 

무료 가입 보험이란?

 

 

 

코로나 19 사태 중에서 가장 뜨거웠던건 아무래도 백신 접종문제입니다. 촉박한 일정에 임상 시험을 충분히 거치지 못해 안전성에 의문이 컸고 전 세계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하다 보니 백신 부작용 사례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주목을 받았던 것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 출시되었고, 당시 한 인터넷 뱅크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백신 보험을 제공한다고 하여 한동안 큰 이슈 몰이를 하였습니다. 보장 기간도 단기간이고 금액도 크지 않아 직접 가입하더라도 보험료가 크게 들지 않았을 것이나, 해당 은행에서 보험료를 납부해 주고 고객들에게는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받게 해 준다고 하니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 셈입니다. 

 

  이렇든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보험료를 대신 하여 납부하여 주고, 내가 피보험자, 수익자가 되어 나에게 해당 보험에서 보장하는 보험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험 보장만을 본다면 무조건 소비자에게 유리한 거래가 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보험은 예전 부터 성행해 왔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면 자동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준다던가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가입하면 1년 동안 대중교통재해 보험을 가입해 준다던가 하는 사례는 마케팅 용도로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무료로 가입되는 보험에 대한 인식은 무료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업체보다 실제 보험상품을 운용하는 보험사에서 내 정보를 가지고 광고 목적으로 보험 가입을 유도한다고 생각하는 사례가 많았기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아닌 한 쉽게 보험 가입에 동의하는 경우도 많지 않았습니다. 

 

  무료 가입 보험의 구조를 살펴보면, 보험료를 납부하는 업체과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가 제휴를 맺고 보험료를 납부하는 업체가 끌어들인 고객들을 일률적으로 보험에 가입시켜 주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사전에 약정하여 체결하는 보험 계약의 한 형태입니다.  보험료를 부담하는 업체는 회원가입이나 별도 이벤트를 통하여 직접적인 소비자를 붙잡아두고자 하는 목적이고, 보험사는 어렵지 않게 보험계약을 모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서로 윈-윈 전략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보험상품도  보통 최대 1년의 보험기간을 설정하고 보장 금액도 적게 하여 위험에 대한 부담을 최소하 하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 다수의 고객이 피보험자로 모집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 많은 스타트 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에게 한가지라도 더 혜택을 주어 본인들의 사업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험회사와 제휴하여  무료가입 보험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형태는 신규 가입 회원에게 제공한다거나, 별도의 이벤트, 또는 상품 구매 시에 혜택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이렇듯  현재의 무료가입 보험의 추세는 보험사보다는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 회사들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업계에 사도 온라인 보험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창출되면서 보험 판매 자격을 갖춘 회사를 통한 모집이 아니라 금융 이외의 삼품에 보험을 함께 번들로 붙여서 판매하여 보험이 소비되게 하는 이른바 임베디드 보험이 주목받고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료 가입 보험, 가입해도 문제 없을까?

 

 

 

보험회사와 엮이기 싫은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보험 광고 전화 때문일 겁니다. 기존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정보를 취득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전화로 보험영업을 많이 해왔고, 현재까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트 경품 행사에 응모하거나, 추가 포인트를 준다고 클릭해보면 보험사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한다거나, 생활 곳곳에 개인 정보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지고 법률이 강화되면서 개인 정보 제공과 이용에 많은 제약이 생겼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 함부로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뜬금없이 무료로 보험 가입을 해준다는 이벤트를 보고서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험을 가입시켜주는 업체는 당연히 해당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회원 가입을 하게 될 텐데, 보험회사에 까지 내 정보가 가는 것이 맘이 편치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보험 가입을 하면 보험 회사에서 무료 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전화나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걱정을 가지셨다면 지금부터는 잊어버리셔도 좋습니다. 보험사에서 취득하는 정보는 보험계약 유지와 지급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회사가 별도의 마케팅 목적으로 개인의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마케팅 제공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마케팅 제공 동의는 서비스 이용과 무관한 사항이므로 선택적 동의 사항에 해당하여, 무료 보험 가입 시 개인 정보 동의 항목에서 마케팅 제공 동의를 하지 않으시면 보험사에서 광고전화받으실 걱정 없으실 겁니다.  꼭 명심하셔서 정보 동의 항목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보험 광고 전화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무료 가입 보험을 가입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보험기간이 짧고 보장금액도 적지만, 대부문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한 보험이므로 공짜로 보험을 들어준다고 하면 그냥 가입하시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보험 사고가 안 나면 그냥 잊어버리시고,  보험 기간 중에 보험 사고가 났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는 겁니다. 

 

 이제  새로운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하거나, 내가 자주 이용하는 어플에서 이벤트로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는 것을 보신다면 일단 가입해 두시기 바랍니다. 

 

나도 모르게 가입되어 있는 시민안전보험 

 

 

민간 기업에서만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국가에서 보험을 가입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만안전보험'입니다. 시만안전보험은 각 지자체에서 해당 시,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일괄적으로 가입하여 주는 재해 보험입니다. 

 

  각 지차체에서 소속 시, 도민이 재난 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하여 내가 속한 지차체 별로 보험가입 현황과 보장내용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safekorea.go.kr)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각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므로 해당 지차체에 주소지를 둔 시. 도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됩니다. 보통 1년 단위 보험을 가입되고 있고,  몇 년째 갱신되어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본인이 속한 지자체의 시민안전보험 조회하셔서 혜택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재난포털로 찾아보기 귀찮으시다면 카카오 페이에서 우리 동네 무료 보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조회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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