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김종국 401] 햄 폭탄 치즈 부대찌개 리뷰

  저희집 꼬맹이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부대찌개를 아주(?)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부대찌개에 넣어 먹는 라면과 햄을 좋아 하는 것이지요. 나름 많이 매울텐데도 중간 중간 물을 먹어가면서 부대찌개 라면을 혼자 다 먹습니다.  그 덕에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서 좋기는 하지만, 몇 개월째 부대찌개만 먹게 되는건 조금은 힘드네요.한동안은 이마트에서 파는 밀키트 오뎅식당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먹었던거 같습니다. 오뎅식당이 롯데몰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서 먹기도 했습니다. (역시 직접 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부대 찌개에 꽃힌 아들 덕에 와이프가 홈앤쇼핑에서 [하하&김종국401] 햄폭탄 치즈 부대찌게 방송을 보고 한치 고민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되고 냉동된걸 바로 끓이면 된다고 하여 아주 간편하게 먹을수 있을거 같더군요.

 

 

 

 

배송 및 포장, 내용물 살펴보시죠 

 

       

  며칠 있다가 큰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커서 놀랐네요. 배송은 생각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포장은 스티로폼 박스에 큰 비닐을 넣고 밑에 아이스팩을 넣은 뒤 냉동한 부대찌개 와 라면이 들어있습니다. 

 

   

       부대찌개 10팩과 라면사리 10개가 들어있습니다. 라면은 농심 사리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뚜기 라면사리보다는 농심 라면사리가 훨씬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받자 마다 냉동실로 직행입니다. 팩이 냉동실 보관이 편하도록 얆게 얼려져 있어서 보관이 아주 편했습니다. 

 

[하하&김종국 401] 햄폭탄 치즈 부대찌개 간편하게 먹어볼까요? 

 

 하하님께서는 예전에 곱창집을 한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김종국님과 함께 고기집을 한다는건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401은 뭔가 했더니 홍대에서 운영하는 가게 상호명이 [401 정육식당] 이네요. 무슨 의미인지 찾아 봤더니 하하님께서 힘들때

살던 집이 401호 였다고 하고 4명이서 동업은 한다는,, 뭐 그런 뜻이 있다고 합니다.

 

조리법은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됩니다. 근데 조금은 해동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조리법에도 포장상태로 해동하여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냉동실에서 꺼내어 포장을 뜯었더니 냄비에 한번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뜯으면 저처럼 되시니 조금이라도 해동하셔서 냄비 크기에 맟추어 넣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찾아 보니 반으로 쉽게 쪼개어 진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반으로 쪼개어 넣어야 할거 같습니다. 

 

 

뚜껑을 덥고 6분 정도 끓이다가 라면 사리를 넣어 주시면 완성입니다. 

 

   맛은 기대 이상입니다. 이미 한번 끓여서 냉동 시켜 데워 먹는거다보니 맛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막 끓였다고 해도 무색할 만큼 맛있습니다.   그리고 맵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희집 꼬맹이도 부담없이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햄 폭탄 치즈 부대찌개라는 이름 처럼 햄도 듬뿍 들었고, 햄도 종류별로 들어 있어서 햄과 함께 먹을 때 풍부한 맛이 나고,  치즈 맛도 적당히 국물에 베어 있습니다. 단지, 팩 한개 분량에 라면 사리 하나를 넣기에는 조금 부대찌개 양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라면 때문에 국물이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성인 두명이서 한끼로 먹기에는 한팩은 조금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3명이 먹는다면 2팩에 라면 사리 1개 또는 1.5개를 넣어 먹는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한팩의 양을 700~800g 정도로 늘리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라면 사리를 넣지 않고 집에서 다른 반찬과 함께 먹는다면 적당한 양으로 1팩에 3인 가족이 먹기는 괜찮아 보입니다. 

 

 

 

 

 

  * 총평 *

10분 이내 간편한게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
라면 사리와 함께 먹기에 600g의 한팩의 양이 조금은 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