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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ory (쇼핑)

[캠핑용품] S- fan 50 타프 실링팬 선풍기 구성품 , 설치 및 유의 사항 리뷰

by jinsfafa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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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캠핑에서  캠핑 난로를 사용하는 경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공기 순환을 위한 선풍기입니다. 데워진 공기가 텐트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텐트 아래 부분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야 텐트가 전체적으로 따뜻해집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타프 실링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성비로 많은 캠퍼 분들에게 선택받은 S-fan 50 타프 실링팬 실제 사용 후기 전해드립니다. 

s-fan 50 타프실링팬

 

 

S-fan 50 타프 실링팬 구성품 

 

S-fan50 구성품

   S-fan 50 은 가정용과 캠핑용으로 나누어서 출시되었습니다. 가정용와 캠핑용의 차이는 높이 차이인데, 가정용은 240mm, 캠핑용은 192mm 입니다. 층고를 고려하여 캠핑용은 텐트에 맞추어 높이는 줄여서 제작되었습니다. 가정용은 220v 콘센트 전용 제품만 있지만, 캠핑용은 220v 콘센트 전용과, 12v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전원 공급방식이 다른데, 220v는 일반 전기 콘센트 형태이고, 12v는 어댑터, 파워뱅크, 차량 시거잭, 건전지 뱅크, USB 케이블로 보조 배터리 및 핸드폰 충전기에 사용 가능합니다. 오토캠핑을 하신다면 220v로 선택하시면 되고, 노지캠핑 등 전원 공급이 어려운 곳이라면 12v로 건전지 등을 통한 전원 공급방식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즘 대부분 오토캠핑을 하시기 때문에 220v을 선택하시면 크게 문제없을 거 같습니다. 12v  상품을 선택하시는 경우에는 12v 전용 어댑터, USB케이블, 건전지 뱅크 등은 별도로 구매하셔야 하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당연히 오토 캠핑을 하는지라 큰 고민 없이 220v 용을 선택하려고 하였으나, 마지막까지 고민되었던 것이 바로 전선길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천정에 설치되는 선풍기라 텐트 천정을 타고 측면을 지나서 콘센트까지 와야 하는데, 텐트 내부 세팅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전선길이가 모자라지는 않을까 고민하였습니다. 220v의 전선 길이는 본체에서부터 스위치까지가 4m이고, 스위치에서 콘센트까지는 150cm입니다. 12v 용은 본체에서 전원 잭까지의 길이가 4.7m입니다. 12v 용은 전원 잭에 추가로 연결을 해야 하므로 더 길게도 설치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근데 대략 리빙쉘 기준 텐트 폭이 최장 4m는 넘지 않고, 높이도 2m  조금 넘기 때문에 텐트 측면에 멀티탭을 연결하면 4m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본체의 높이는 192mm , 날개 하나 길이는 220mm , 날개 2개와 본체의 길이는 총 580mm 입니다. 소비전력은 8w이고 무기는 0.24kg입니다.  구성품은 전원 코드가 연결된 본체와 탈부착이 가능한 날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무광톤이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천장에 달아서 사용하는 만큼 무게도 무겁지 않습니다. 

 

 

조립 및 텐트 설치 

 

 

먼저 조립은 본체에 선풍기 날개를 끼워주면 끝입니다. 선풍기 개를 본체에 부착할때는 날개에 글씨가 쓰여 있는 부분이 위로 오게끔 하고 본체에 있는 홈 4군데에 차근히 끼워주면 됩니다. 끼워줄 때도 딸깍 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어야 합니다. 조립을 다 해놓고 보면 생각보다 팬이 큽니다. 

 

  텐트에 설치 할 때는 천장의 렌턴 고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 보시는 사진처럼 본체 끝에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는데, 이  부분을 천장의 렌턴 고리과 연결해 보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보았으나, 전혀 저 고리가 늘어나지 않아서 직접 설치를 어려웠습니다. 결국 캠핑용 고리를 사용해서 텐트 렌터 고리와 선풍기 고리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설치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전선을 최대한 선풍기 날개에 부딪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천장에 다는 선풍기인 만큼 전선이 천장과 외벽을 내려와야 하는데 천장부위에서 전선이 쳐져서 날개와 부딪히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설명서와 제품의 판매 홈페이지에 보면 전선 관리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다수를 이룹니다.  일단 저는 캠핑 고리를 사용해서 천장과 연결하였고, 긴 전선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잡아서 이너텐트 전면 측면 쪽으로 전선을 빼내어 멀티탭과 연결하였습니다. 

   설명서에도 안오는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날개를 탈착 할 때는 날개를 그냥 빼려고 하면 힘만 들어가고 잘 빠지지는 않습니다. 날개를 살짝 들어서 힘을  조금만 주어서 당겨주면 금방 날개를 땔 수 있습니다. 

 

사용 후기 및 유의 사항 

 

1.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다. 

 

    날개가 4개이고 길이가 길다 보니 왠만한 선풍기 미풍 정도의 세기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난방기구를 통해서 텐트 안 온기를 데우지 않고 튼다면 찬바람이 슝슝 나옵니다. 간혹 날개를 2개만 달아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단 4개를 다 끼워서 사용해 본 후에 날개를 빼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천장에 전선 정리가 제일 중요하다. 

 

   선풍기를 틀기 전에 전선을 제대로 정리해 두지 않으면, 선풍기가 돌아가는 힘에 전선이 쳐져 버려 날개에 걸리면서 선풍기가 멈출수 있습니다. 최대한 천장에서의 전선 직선화 정리는 필수로 하여야 합니다. 데이지체인 같은 걸 설치하여서 중간중간에 전선을 데이지 체인게 묶어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3. 머리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제가 쓰는 코베아 네스트 W에 전실 부분 중간에 렌터 걸이가 있습니다. 이 하나의 렌턴 걸이를 본체와 잘 연결하여야 하는데, 제가 초반에 말씀 드린대로 렌턴 걸이에 바로 연결을 하지 못하여서 실링팬을 설치를 하면서  캠핑고리를 연결하여 사용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선풍기가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실링팬 주변에 서있으니 선풍기 날개 부위와 제 머리가 닿는거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캠핑 카페 등을 찾아서 봐보니, 많은 분들이 실링팬 설치하고 머리 조심하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꼭 설치하신 뒤에는 머리 부위와 닿지는 않는지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4.  총평 

 

   텐트안 공기 순환을 위하여 많은 장비들이 있는데, 비싼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거보다는 타프 실링팬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S-fan 5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2만 원 대에서 구매가능합니다. 그리고 색상과 디자인도 세련되어 감성 캠핑에 알맞은 느낌을 줍니다. 저는 이날 팬히터를 가져가서 실질적으로 실링팬을 오래 켜 두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소음에 대하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실제로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간혹 예민하신 분들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도 시끄럽다고 하실 수 있는데 소음은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날개 부분이 탈부착이 되다 보니,  보관할 때도 크게 부피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캠핑 난로와 함께 사용할 실링팬을 알아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선택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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