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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ory ( 티비 )

일타스캔들12화 리뷰 : 드러난 지실장의 정체, 시험지 유출 사고에 휘말리는 해이

by jinsfafa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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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로맨스로 접어들던 일타스캔들이  스릴러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쇠구슬 범인을 알려주며 그의 동기와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선재 엄마의 잘못된 모성으로 시험지 유출 사고에 해이까지 휘말리게 됩니다. 쇠구슬의 범인은 행선과 해이를 정조준하며 포위망을 좁힙니다. 

 

일타스캔들 치열과 행선 시장 데이트

 

지실장의 충격적인 정체 

 

일타스캔들 지실장을 알아보는 친구
티빙, tvN/ 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행선의 메세지를 삭제하는 지실장
티빙, tvN/ 일타스캔들

 치열과 옆을 차지한 행선이 못마땅한 지실장은 행선에게 차갑게 대하고, 행선을 지실장의 차가운 감정을 느끼고 치열에게 말해보지만 말다툼을 끝이 납니다. 치열의 사진 촬영 현장에서 지실장의 학교 동창이 우연히 지 실장을 알아보고 지실장의 본명을 부르며 아는 채 하지만 지실장은 끝내 다른 사람이라며 모른 채 합니다. 

 

   예측으로 가늠했던 지실장의 정체가 드러난 대목입니다. 치열과 인연이 있었던 제자의 동생, 중학생 친모 살인사건으로 무죄를 받았던 그 아이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치열의 옆에 있게 되었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앞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거 같습니다. 행선의 사과 메세지도 치열 몰래 지워버리는 지실장은 본격적으로 행선과 대립각을 세웁니다. 

 

 

삼각관계의 해이의 마음은

 

일타스캔들 해이와 건우 아이스링크 데이트
티빙, tvN/ 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해이에게 안겨 우는 선재
티빙, tvN/ 일타스캔들

 

 희재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가고 선재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에 학교를 결석합니다. 해이는 선재의 부재를 걱정하고 연락이 되지 않아 마음이 쓰입니다. 건우는 그런 해이의 마음을 달래고 자신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해이와 스케이트를 타러 갑니다. 

 

   선재의 집앞에서 기다린 해이는 선재를 만나게 되고 선재는 말없이 해이의 품 안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일타스캔들의 또 다른 로맨스의 결말도 기대됩니다. 

 

 

잘못된 모정, 시험지 유출 사고 

 

일타스캔들 서진과 교무부장의 은밀한 만남
티빙, tvN/ 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유출된 중간고사 시험지
티빙, tvN/ 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시험지 유출을 직감하는 해이
티빙, tvN/ 일타스캔들

선재 학교의 교무 부장의 아이 사건을 맡아 원만하게 처리한 서진( 선재 엄마 )은 선재의 국어 1등급을 위해 결국 교무부장의 도움을 빌립니다. 어렵게 구한 자료라고 선재에게 말하며 다른 사람 보여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선재는 중간고사 시험지인 줄 모르고 찾아온 해이에게 좋은 자료라며 전달합니다. 

 

 시험 당일 시험지를 풀어 나가던 해이는 어제 본 자료와 동일한 문제임을 감지하고, 선재도 손을 떨며 문제를 풀어 나갑니다. 우등생인 해이와 선재에게 시험지 유출 사건이 미칠 파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실장의 타깃이 된 행선 

 

일타스캔들 치열과 행선의 인천 앞바다 선상 데이트
티빙, tvN/ 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행선이 못마땅한 지실장의 눈빛
티빙, tvN/ 일타스캔들

  치열의 당부로 지실장은 행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치열이 없는 사이 행선을 공격하게 됩니다. 보트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행선은 지실장이 고의로 한 것이라고 직감을 하게 됩니다. 

 

  한편, 희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본인이 살인사건의 목격자라며 진술합니다. 역시나 희재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순진한 친구였습니다. 지실장은 쇠구슬을 주문하고  방에 치열의 사진을 빼곡히 붙어놓았습니다. 보이는 모습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가 왜 치열의 주변에서 무서운 일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쇠구슬은 행선을 향합니다. 

 

일타스캔들 쇠구슬로 행선을 조준하는 지실장
티빙, tvN/ 일타스캔들

 

 

치열과 행선의 달달한 로맨스로 끌고 가기가 어려웠을까요? 제목만큼이나 스캔들에 이은 로맨스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4화가 남았는데, 너무 빨리 범인을 알려주는 게 아닌지, 어쩌면 초반부터 범인이 충분히 예상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왜 지실장이 그런 모습으로 치열의 주변을 도는지를 남은 시간을 통해 풀어 나갈 걸로 보입니다.  

 

  지실장도 어린 시절 입시 스트레스로 사고도 경험했고, 해이, 선재, 희재도 입시라는 둘레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일타 스캔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현실은 일타 강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사교육에서 일타 강사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입시 지옥의 모습인 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맞이할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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