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준비 vol.2]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힐튼 홈페이지 예약 시 초등학생 인원 선택 방법

  해외 여행 시 호텔 예약은 항상 어렵습니다. 호텔 선택 부터 일정에 맞는 최저가 사이트를 검색해야하고 부가 옵션까지 선택해야 하기에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은 저와 같은 분들은 호텔 예약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이번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초등학생 아이의 인원수 선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참을 고민했던 터라, 그 방법과 팁 공유합니다.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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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의 호텔 선택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시 해외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고 처음 고려했던 여행지는 다낭이었는데, 다낭의 호텔 가격이 생각보다는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오키나와 호텔을 검색하니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고 최근 일본 엔화 약세로 물가도 괜찮을거 같아서 오키나와로 선택하였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은 리조트로 가는게 정석인거 같습니다. 혼자 여행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에 큰 돈을 쓰지 않겠다는 분들은 오키나와 나하 시가지 근처의 저렴한 호텔로 선택하시면 될텐데요, 저 처럼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조식도 맛있어야 하고, 물놀이도 하면 좋겠고, 근처 도보로 구경할 곳이 많았으면 하는 곳으로 선택하실겁니다.  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이 힐튼 차탄 리조트 입니다. 

 

 

 

 

개미지옥 같은 최저가 검색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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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일단 호텔을 정했으면 본능적으로 최저가르 찾게 됩니다. 다양한 사이트와 어플을 통하여 본인만의 노하우로 찾으실테지만, 저는 일단 네이버 호텔을 통하여 최저가를 검색하였고, 그 중에서 저렴함 사이트를 몇차례 찾아 보았습니다. 해당 사이트로 연결하여 찾아 보려고 예약을 하려고 봤더니 같은 객실별로 동일 조건임에고 가격이 조금씩 다른 상품들도있고, 투숙 가능 인원수에 따라 금액도 상이합니다. 분명  성인 2명 아동 1명을 검색하였음에도 너무나 많은 가격을 보여줘서 도저히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찾다 보니 많이들 힐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시는 걸 하시더군요. 특이 힐튼 회원일 경우 다양한 혜택과 옵션으로 할인 혜택이 있는거 같아서 곧장 힐튼 홈페이지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히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가장 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욱이 호텔에서도 나름의 할인 행사, 이벤트로 적용하여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고, 다른 중개 사이트들은 어떻게든 수수료가 붙을 거라 가격차이가 있거나 아님 아예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국내 호텔도 포털을 통하여 예약하는것 보다는 호텔 체인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을 하면 조금 더 싸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6세 이상 아동은 성인으로 예약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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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장 큰 포인트 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패밀리 침대에서 같이 잡니다. 물론 여행가서는 킹사이즈 정도 침대에서 셋이 붙어자는것도 문제 없구요. 이렇게 쉽게 생각하면  침대 추가 할 필요가 없고 조식 정도만 아동으로 추가하여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검색을 해본 결과 미취학 아동이 아닌 이상 한 방에서 투숙하더라도 일정금액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건 국내 호텔과는 조금 다른 측면이라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아동의 나이대 별로 추가 금액 발생 여부를 달리 판단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최저가 검색을 할 때 아동 1명을 추가 하는 것이나 추가 하지 않는 것이나 금액이 동일하거나 몇만원 차이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인 2명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이건 성인2명 아동 9세 1명으로 검색한 결과 입니다.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음을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네이버는 회식 글씨로 '어린이를 포함하여 객실 조회 시 실제 투숙 가능한 객실 요금이 조회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가마다 , 체인마다 어린이에 대한 투숙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세한 건 호텔에 문의 하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중개 사이트의 금액만을 조회해서 보여주는 거라 이해는 되지만, 각 호텔마다 아동의 기준을 정확히 명시해서 조회 값은 보여주는게 어려운 일은 아닌 걸로 보이긴 합니다. 아고다 등 호텔 중개 사이트에서는 이미 그런 정보를 가지고 예약 금액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힐튼 홈페이지에서 정확히 표기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약 선택하는 화면 상단에 6세 이상 아동은 성인으로 예약 하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예약이 끝날 때 까지 계속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예약 시 고려하지 않아서 호텔 측에서 계속 안내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면 쉽사리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만 7세라고 성인으로 간주하고 예약을 하라니, 간이 침대도 필요 없고, 다른 호텔 물품을 쓰면 얼마나 더 쓴다고 저러는지, 아쉽습니다. 

 

   여기서 제일 헷갈리는건 힐튼 홈페이지 예약 시에 투숙 인원 선택을 하고 아동을 추가하면 아동 나이를 선택하는 탭이 나옵니다. 6세 이상을 선택하고 예약 조회를 하면, 아동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보여줍니다. ㅜㅜ 그러고는 저기 문구를 계속 보여줍니다. 어떻게 하라는 건지 도저히 알수 없고 헷갈리더라고요. 분명히 아동 나이를 8세로 선택했는데 예약 사이트에서 금액을 알려줬으니 그 금액으로 예약하는게 맞는가 싶다가도 6세 이상은 성인으로 하라고 하니, 고민입니다. 이걸로  몇시간 보냈습니다. 실제 금액 차이가 조식을 빼면 5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조식비용에 3-4박을 하면 꽤 되는 금액입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일본 여행 카페 같은데서 힐튼 차탄은 6세 이상은 성인으로 예약 하는게 맞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결국 성인 3명으로 예약했습니다. 힐튼도 글로벌 사이트로 만들다 보니 속도도 느리고 사용자 편의성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이번 호텔을 예약 하면서 여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편리하게 잘 만드는구나...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기타 예약 시 참고 하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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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도 저 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 같아서 자세히 작성해 보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호텔 예약 시 참고할 사항 몇가지만 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1. 룸 타입 

 

      룸 크기는 스텐다드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상위 단계 투숙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고민 안하실거니까요 ㅎ 룸은 프라이빗 가든이 있는 방과 오션뷰가 있는방으로 나뉩니다. 저도 아직 가보지 않았으나 검색해보니 가든이 있는 방은 1층이고 실외 수영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투숙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션뷰는 말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고층 방이라 시야가 좋을거 같구요. 비용은 오션뷰가 조금 더 비쌉니다. 예약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조식, 예약 무료 취소 

 

   현지에서 조식은 별도 결재가 가능할 텐데요. 힐튼 홈페이지로 회원가입하여 예약을 하면 조식 사전할인 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 취소 가능 여부에 따라 금액도 변동되니 판단하시고 일정 변경이 있을거 같다고 하시면 무료 취소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보통 하루전까지 되는데, 어떤 방은 3일 전까지 되고 금액이 저렴한 것도 있으니 잘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더블트리 힐튼 차탄 리조트는 뭔지..

 

  아직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같은 호텔 체인에서 그것도 바로 옆에 다른 명칭의 리조트를 지어놓았습니다. 만들어진 시기만 본다면 더블트리가 이후에 지어져 시설이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한국인 분들은잘 보지 못한다는 글도 있고요. 더블트리에 묵더라도 힐튼 차탄 수영장은 이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지 더블트리는 저층이라 뷰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도저히 두 개 리조트의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금액도 비슷하기도 하고요. 요건 직접 가보고 돌아봐야 뭐가 차이가 있는지 알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나하 공항에서 호텔 까지 다니는 셔틀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렌트해서 운전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어서 고민했는데, 나하 공항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요금은 별도라고 합니다. 성인 기준 800엔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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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 준비는 버스투어로 알아볼까 합니다. 저희는 렌트는 따로 하지 않을 생각이라 호텔까지 셔틀로 이동후에 츄라우미 수족관 포함에서 북부를 하루 버스투어로 할 수 있다고 하여 미리 예약 하려고 합니다. 한번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