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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tory(방문)

[K리그1 관람] 수원 더비 수원 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종합운동장 주차, 경기장 주요 시설, 주변 음식점 리뷰

by jinsfafa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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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찾아온 봄날씨를 맞이하여 K 리그 수원 더비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수원 FC 홈 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는 수원 FC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K 리그 직관 시 체크하여야 하는 주차와 주요 시설, 그리고 수원 종합 운동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 리뷰해보록 하겠습니다. 
 

수원 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티켓

contents

1. 수원 종합운동장 주차장: 입차와 출차 관련 
2. 경기장 주요 시설 사용 꿀팁 
3. 주변 음식점
4. 마치는글 

 

  1. 수원 종합운동장 주차장 : 입차와 출차 관련 

 

       K 리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갔을 때도 엄청난 관중이 왔었는데, 이번 수원 더비 경기에도 8천 명이 넘는 관중이 관람하였습니다. 그만큼 경기장 주차에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오후 2시 경기여서 1 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였지만, 벌써부터 주차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더욱이 수원 종합 운동장은 공영 주차장으로 입차할 때 주차비 1천 원을 결재하여서 주차장 입구부터 상당한 거리까지 차량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일단 차량을 가지고 가실 분들은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주차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 남문 출입구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 배치도

 

   출입문은 동,서,남,북 4개의 출구가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축구 경기장 주변으로 주차할 수 있고, 야구, 배구 경기장 쪽에도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남문 정산소 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프리미엄, Vip , 레드좌석 쪽 출입구가 있고, 대형 주차장 방면에 원정팀 출입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장 쪽 방면은 일반석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경기장 좌석에 맞추어서 출입구 가까운 방면으로 주차하시면 됩니다. 
    
   일전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주차장 나오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던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도 나갈 때 엄청나게 밀리겠다고 미리 겁먹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빠져나와 차에 올라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 빠져나갔습니다. 5분 정도 걸려서 바로 출차했던 거 같습니다. 출구도 나누어져 있었고, 미리 입차할 때 주차비 정산하여 나갈 때는 입차 때 받았던 영수증만 보여주고 나가면 됩니다.
   유의하실 부분은 경기장 주변으로 주차 공간이 있어서 도보로 움직이는 사람들과 차량이 섞이어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경기장 내에서는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2. 경기장 주요 시설 및 이용 꿀팁: 간식은 별도로 준비하는게 수월합니다. 

 

수원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전경 레드석 w 구역

 
     저는 레드존(W)구역에 앉았습니다. 월드컵 경기장과 비교해서는 규모도 작고 관중석과 경기장 사이에 트랙이 있어 조금 멀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단 개방된 시야가  좋았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경기 중에도 좌석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기 보기에는 훨씬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각 출입구 별로 화장실과 매점이 있는데, 이날 경기에는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점에서 물건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엄청난 줄이 서있었고, 경기가 시작했는데도 사람들이 20명 넘게 줄을 서 있어서, 매점에서 음료수를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홈 팀 서포터스 석이 가변좌석으로 골대 바로 뒤에 마련되어 있는데, 그 뒤로 트랙 공가에 다양한 푸드 트럭과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 공간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푸드 트럭에 줄을 서서 음식을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와이프가 닭강정을 사 왔는데,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거 같았습니다. 경기장 출입 시 별도의 가방 검사를 하거나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 않아서,  경기장 안에서 간식을 사기보다는 경기장 바로 옆에 있는 홈플러스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든든히 준비하셔서 경기장에 입장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3. 수원종합운동장 주변 음식점 및 마트 

 
   경기 전날  미리 경기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빠르게 한 후에 주변 음식점에서 여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당일 준비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1시간 전에 겨우 도착하여 한참을 기다려 주차를 하였고, 얼마 시간이 없어서,  맛집을 찾아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야구 경기장 쪽 뒤로 홈플러스가 있어서 그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니 혹시나 경기장 주변에서 식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그 주변에서 식사 하시고, 간식을 사서 경기장에 입장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희는  급하게 찾다 보니 남문 쪽에 삼계탕 집이 있어서 급히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백세 삼계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대했던거 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상황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으로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었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걸쭉한 국물이 몸을 뜨겁게 데워주었습니다. 경기 전에 든든하게 몸보신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색해보니주변에 칼국수 집도 맛있다고 하고요. 남문 바로 앞에 '그 집 해장국'이라고 허름한 옛날 노포 가게가 있는데 뼈해장국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었습니다. 축구 관람이 아니더라도 한번 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추어탕, 쌀국수 등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으니 찾아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수원종합운동장 남문 근처 그집해장국


 

4. 마치는 글

수원 FC 이승우 선수가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수원 FC 윤빛가람 선수, 이용 선수가 합류하면서 작년보다 더욱 좋은 스쿼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원 더비 경기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 분들도 많이 오셔서 엄청난 함성과 응원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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